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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가 비디오 판독 대상에서 제외돼 있던 내야 타구 페어-파울 여부도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한다.
KBO는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정 및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당시 경기에서는 5회초 1사 1루 공격에서 SSG 최지훈의 바운드 타구를 1루수 문보경이 파울라인 밖에서 잡았지만 1루심의 인필드 선언 뒤 더블 플레이로 이어졌다. SSG 입장에선 득점 찬스를 이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이닝종료가 됐다. 경기후 KBO는 오심을 인정하고 1루심 문동균 심판위원을 곧바로 2군으로 강등시켰다.
필요하면 비디오판독을 위한 카메라 추가 설치도 하기로 했다. 허 총재는 "지금 방송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카메라를 잘 활용해도 충분히 판단이 가능한 사안이다. 필요하다면 카메라 추가 설치 등은 당연하다. 특히 1루심이나 3루심이 애매한 파울타구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면 그 자리에서 주심에게 물어봐야 한다. 주심은 좀더 명확히 볼 수 있는 각도를 확보하고 있다. 경기중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 심판진의 커뮤니케이션이 좀더 원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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