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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초반 팽팽했던 흐름을 깬 것은 KIA였다. 3회초 1사후 박찬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고, 김선빈의 중전 안타 때 박찬호가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나성범이 송명기와의 1B 승부에서 가운데 높은 코스로 들어온 136㎞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월 투런포로 연결, 3-0으로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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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8회초 NC 류진욱을 상대로 2사후 김도영의 좌중간 2루타와 박찬호의 땅볼 타구 때 나온 노진혁의 실책, 김선빈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나성범이 풀카운트 승부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리드를 되찾았다.
KIA는 8회말 장현식이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고, 9회말 등판한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결국 1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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