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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가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반즈는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02의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좌타자에 강한 모습이다. 우타자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2할5푼(46타수 14안타)인데 좌타자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무려 8푼(22타수 1안타)이었다. 그만큼 좌타자를 꽁꽁 묶었다는 뜻이다.
한편 롯데는 전날과 비슷한 라인업으로 나섰다. 정훈(1루수)-고승민(2루수)-한동희(3루수)-전준우(좌익수)-안치홍(2루수)-이대호(지명타자)-피터스(중견수)-이학주(유격수)-지시완(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전날 선발로 나섰던 박승욱이 빠지고 이학주가 나온 것만 바뀌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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