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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푼5리 오태곤 대신 김강민 선발...김원형 감독 "이겨내야 한다" [인천 현장]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4-15 16:44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시범경기 SSG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타격하고 있는 오태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3.22/

[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강민 선발 출격.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첫 경기에 출전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삼성과 시즌 1차전을 치른다. 전날 LG 트윈스에 패하며 개막 10연승 후 처음으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던 SSG. 홈으로 돌아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연승 기간 방망이 집중력이 워낙 좋았기에, 타선에는 큰 변화가 없다. 추신수-최지훈-최 정-한유섬-최주환-크론-박성한-이재원-김강민 순이다.

눈에 띄는 건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오태곤을 대신해 김강민이 선발로 나선 것. 22타수 1안타 타율 4푼5리에 그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오태곤은 풀타임 주전을 뛴 경험이 거의 없다. 다른 주전급 선수들보다 커리어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스스로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확실한 주전이 아니기에 벤치에서도 신경을 써 선수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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