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전에서 '9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SSG 랜더스 폰트가 14일 팀의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 달성 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선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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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최지훈의 기습번트 안타와 도루로 1사 2루 찬스가 이어진 가운데 최정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1점을 가져왔다.
1사 후 문성주가 중전 안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후속 서건창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는 홍창기가 왼쪽 펜스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이때 SSG 좌익수 오태곤이 타구를 더듬으며 1루 주자 서건창까지 득점해 2-1로 역전됐다.
1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이어가던 LG는 5회 2점을 추가했다.
1사 후 박해민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유강남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3점차 리드에 성공한 LG는 6회 한 점을 더 보태 5-1로 달아났다. 오지환의 2루타와 문성주의 희생번트, 서건창이 볼넷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홍창기가 희생플라이를 성공시켰다.
SSG는 1-5로 뒤진 8회초 2사 2, 3루 기회를 얻었지만 한유섬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기회를 상실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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