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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야구도 사랑도 열심히...' KT 위즈 3루수 황재균이 우람한 팔뚝을 자랑하며 수비 훈련을 했다.
황재균은 올해 2월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결혼을 발표했다. 황재균-지연 커플은 올 시즌을 마치고 12월 결혼을 약속했다.
황재균은 지난해 팀 주장을 맡으며 KT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T와 4년 총액 60억 원에 두 번째 FA 계약을 체결한 황재균은 연인 지연과 결혼까지 발표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황재균은 시즌 초 부진한 팀을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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