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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전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하는 한화 이글스 우완 한승주. 프로 3년차인 한승주는 올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올랐다. 1군 첫 경기부터 선발 중책을 맡았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4선발 윤대경이 나서야 하는데, 전날 선발 닉 킹험에 이어 7회 2사 후 등판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한승주는 로테이션상 10일 퓨처스리그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무대가 1군으로 바뀐 것이다.
수베로 감독은 "한승주는 5선발 자원으로 기대했던 선수 중 한명이었다. 오늘 투구를 보고싶어 콜업했다"고 했다. 팀의 첫 승 덕분에 1군 선발 등판이 이뤄진 셈이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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