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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역전승을 거두며 7승1패의 호성적을 이어갔다.
이날 양팀의 주축 선수인 LG의 홍창기와 NC의 양의지가 돌아와 타선에 힘이 더해졌다.
LG가 1회말 김현수의 선제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NC는 4번 마티니가 3회초 무사 1,2루서 우월 역전 스리런포를 날려 단숨에 3-1로 역전했다.
켈리가 5이닝을 버텨낸 이후 LG 불펜이 움직였다. 이정용이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가볍게 막아냈고, 정우영은 8회초 2사 1,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박대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리드를 지켰다.
9회초엔 마무리 고우석이 1안타 무실점으로 지켜내며 시즌 5세이브째를 기록해 세이브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돌아온 톱타자 홍창기는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첫날부터 LG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2018년 2차 10라운드 97순위로 입단했던 8번 문성주는 역전 결승타에 4안타를 치며 하위 타선의 핵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현수도 솔로포에 3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NC는 양의지가 찬스에서 한방이 나오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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