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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변화는 없다."
시즌 전에 예고한대로, 외야와 1루, 내야 쪽에서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는 정도라고 했다. 타순과 수비 포지션에서 큰 틀을 유지하겠다는 이야기다.
연패를 당했으니 아쉬운 면이 없을 수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세부적인 면, 디테일한 점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7일 KIA전을 복기하며 "2루수 김태연이 내야 강습타구를 더블 플레이로 연결시켰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실점의 빌미가 됐다"고 지적했다.
홈 개막전인 8일 KT 선발 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 지난 해 한화를 상대로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베로 감독은 "쿠에바스가 리그 톱 레벨의 선수임은 분명하다. 지난 해 팀과 개인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시범경기에서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는 모습을 봤다. 하지만 윌리엄 쿠에바스도 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는 없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할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좌타자를 대기시켜 활용하겠다"고 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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