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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한현희, 첫 퓨처스 등판 '4이닝 1실점'…박동원도 첫 실전 [SC 퓨처스]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4-07 13:09 | 최종수정 2022-04-07 13:10


한현희.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한현희(29)가 발목 부상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 점검을 했다.

한현희는 7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올해 키움 선발진을 지킬 예정이었던 한현희는 지난 1월 개인 훈련 중 발목을 다쳤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고, 개막전 엔트리도 불발됐다.

지난달 21일 라이브피칭을 진행하는 등 조금씩 몸 상태를 올리던 한현희는 퓨처스리그 등판으로 복귀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1회 실점이 나왔다. 수비 실책이 아쉬웠다. 선두타자 권민석에게 안타를 맞았고, 우익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허용했다. 이후 이민석의 안타와 홍성호의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이후 김문수와 신민철을 잇달아 범타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 2사 후 다시 유격수 실책이 나왔지만,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은 한현희는 3회 선두타자 안타 뒤 병살타와 삼진으로 세 타자로 마쳤다.

4회 삼진 하나 포함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한현희는 5회 이명종과 교체됐다.

한편 이날 개막전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던 포수 박동원도 첫 실전을 소화했다. 박동원은 6회까지 경기를 뛴 가운데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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