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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최근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출된 아키야마 쇼고(34)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소프트뱅크는 주축 외야수인 구리하라 료야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있다. 6~7개월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아키야마가 합류한다면 외야 빈틈을 채워 확실한 우승 전력을 갖출 수 있다. 아키야마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일본 프로야구 복귀, 메이저리그 타 구단 이적이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진출 전 소속팀인 세이부 라이온즈도 앞서 "아키야마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키야마는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2019년 시즌 후 신시내티와 3년-2100만달러에 계약했다.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년간 142경기에서 홈런없이 타율 2할2푼4리(317타수 71안타), 21타점에 그쳤다. 지난 시범경기에서 홈런, 타점없이 타율 1할8푼2리(22타수 4안타)로 부진하면서, 신시내티 개막 28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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