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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선발로 돌아온 최주환.
SSG 김원형 감독은 이날 선발 2루수로 최주환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42억원 거액을 받으며 FA 계약을 체결했던 최주환은 개막을 앞두고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에 빠져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2루는 김성현이 계속해서 지켰다.
최주환은 5일 등록됐고, 6일 대타로 나서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그리고 이날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하게 됐다. SSG 천적 소형준 격파 선봉에 서게 된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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