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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3개교 참가' 대학야구 U리그 7일 개막. 몬스터 에너지와 후원협약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2-04-06 16:34 | 최종수정 2022-04-06 16:34


2021년 성균관대의 U리그 우승 세리머니. 사진제공=대학야구연맹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대학야구 U리그가 오는 7일 개막한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은 6일 "오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U리그 일정이 시작된다. 총 43개교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2 대학야구 U리그는 강원도 횡성과 충북 보은, 전남 순천, 경북 경주뿐만 아니라 서울 목동과 구의구장에서도 경기를 치른다. 고천봉 회장은 "대학야구 선수들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체력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시도야구협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대학야구연맹은 몬스터 에너지 코리아(지사장 송세중)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선수들의 에너지 충전에도 나선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지난해 12월 21일 연맹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2022시즌 대회 기간 동안 소속 선수들에게 에너지 음료인 몬스터 에너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학교(총 43개교)당 80박스를 전반기용으로 전달 완료했으며 후반기에도 같은 수량을 전달할 예정.

몬스터 에너지 코리아의 송세중 지사장은 "프로야구 선수들은 많은 후원사들로부터 지원을 받지만, 프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인 대학야구 선수들은 외면되는 경우가 많다.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고,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야구연맹 고천봉 회장은 "선수들이 경기 전 더운 날씨 속에 회비를 모아 음료수를 구매해야 했다. 만만치 않은 지출 부담 탓에 갈증을 해소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도 있었다. 몬스터 에너지 코리아측이 이런 학생 선수들의 사정을 고려해 음료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연맹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고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대학야구 선수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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