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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패배 설욕 노리는 NC, 서호철 1번-박건우 3번 출격 [창원 라인업]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4-03 11:44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2022 KBO리그 개막전 경기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 NC 박건우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4.02/

[창원=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서호철 1번-박건우 3번.

NC 다이노스가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NC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개막 2연전 2차전을 치른다. NC 타선은 하루 전 상대 선발 윌머 폰트에 9이닝 퍼펙트 기록을 헌납하는 등 무기력함 속에 0대4로 패했다. 상대 타선은 연장 10회초 불펜 공략에 성공했지만, NC는 끝까지 폰트와 김택형을 공략하지 못했다. KBO 최초 팀 퍼펙트 수모를 당하기 직전, 손아섭이 김택형에게 볼넷을 뽑아낸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양의지와 노진혁이 컨디션 문제로 빠진 NC. 선수 기용을 크게 다르게 할 수는 없다. 다만 타순을 대폭 조정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이날 서호철-손아섭-박건우-마티니-정진기-박준영-오영수-박대온-도태훈 순으로 타순을 짰다. 개막전과 비교해 지명타자 자리에 정진기가 새로 들어왔고, 3루에 도태훈이 투입된다. 박준영은 유격수로 자리를 옮긴다. 그나마 타격감이 가장 좋은 박건우가 3번에 배치돼 카운트 펀치를 노린다.

이 감독은 "코치들과 상의해 타순을 조정했다. 서호철이 출루를 해주면, 손아섭과 박건우가 해결을 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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