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인천팬, 돌아온 김광현' SSG랜더스, 8~10일 KIA와 홈 개막 3연전 축제처럼 운영[야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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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1주일 후인 8일부터 주말 홈 개막전이 열린다.
상대도 흥미롭다. 인천 지역의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팀, KIA와의 빅매치다.
SSG는 KIA와의 홈 개막 3연전에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일명 'Landing High 시리즈'다.
팀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야구장을 방문하지 못했던 팬들이 다시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오프닝 이벤트.
시리즈 첫날인 4월 8일은 스타벅스 게이트(기존 멤버십 게이트)로 입장하는 관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SSG 특별 포토드가 제공된다. 또한 열정적인 응원을 함께하자는 의미로 외야 게이트, 1번 게이트, 지정석 게이트, 스타벅스 게이트에서 레드 응원 깃발을 선착순 4000명에게 배포한다.
경기 전에는 개막 기념 영상을 시작으로 양 팀 선수단을 팬들에게 소개하고 감독, 주장에게 선전 기원 꽃다발을 전달하는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주장 한유섬의 감사 인사 영상과 함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장군'이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예림과 스피드스케이트 은메달리스트인 차민규가 SSG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다.
9일은 돌아온 김광현을 기념하기 위해 '컴백홈데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경기장 방문 관객들이 직접 랜더스 앱을 통해 경기 MVP를 투표하는 이벤트를 통해 전기차 '쎄보'(약 1588만원 상당)가 경품으로 증정되며, 각 게이트를 통해 입장한 관객들 중 선착순 2000명에게 김광현의 일러스트가 담긴 특별 응원 수건이 증정된다. 또한 김광현 선수의 복귀를 팬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기 위한 클래퍼인 'KK카드'도 1만장 배포된다. KK카드에는 1부터 1만까지 일련번호가 적혀 있으며, 5회 클리닝 타임 때 번호를 추첨, 1등 1명에게는 향후 김광현 선발등판 경기 시구, 2등 2명에게는 친필 사인 글러브, 3등 5명에게는 친필 사인 유니폼이 증정된다.
시리즈 마지막 날인 10일은 '인천 데이'로 진행된다. 이날 입장하는 관객들에게는 인천 클래퍼 6000장이 제공되며, 선수단은 인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그리고 경기 전에는 인천시와 SSG가 함께하는 '신세계로 쓱 프로젝트' 협약식이 진행된다. '신세계로 쓱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로 '세'상을 '변'화시킬 '계'획과 '로'드맵의 줄임말. SSG와 인천시가 함께 추진할 친환경 활동 프로젝트다. 이날 시구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맡는다. 또한 SSG는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에 소재한 덕적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단체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클리닝타임을 활용해서 덕적고등학교 야구부에 후원물품을 제공하는 시간도 갖는다.
SSG는 홈 개막 시리즈부터 올 시즌 새롭게 추가된 이닝 사이 이벤트들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의 전광판인 빅보드에 선수들이 직접 등장해 퀴즈도 출제하고, 게임도 함께하고, 팬들의 궁금증도 해소해주며 소통하는 '플레이어 클립' 이벤트와 함께 마스코트 랜디가 직접 팬들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영상을 촬영해 전광판으로 송출해주는 '메신저 랜디' 이벤트가 펼쳐진다.
선수와 팬이 유대감과 일치감을 느낄 수 있는 고정 세리머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미 시범 경기부터 야수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L 세리머니'를 정식으로 팬과 응원단도 함께 진행한다.
멋진 플레이 후 이닝이 종료되면 팬들이 기립 박수를 보내고 선수들이 덕아웃 밖에 나와 세리머니를 하는 '커튼콜 세리머니'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시즌 새롭게 설치된 응원발판을 활용해서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STEP-UP 응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 시즌 SSG의 홈경기 입장권 가격은 구단 공식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규시즌 홈 개막전 경기 일반 예매는 경기 4일 전인 4월 4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및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랜더스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랜더스 멤버십 회원은 등급에 따라 1~3일 선예매가 가능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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