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만장일치 리그 MVP부터 역사적 공로상까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2021시즌은 말그대로 꿈만 같은 한 해였다.
하지만 내셔널리그조차 지명타자 제도를 쓰기로 확정된 이상, 오타니의 우익수를 보는건 어려워졌다. 대신 현재 진행중인 선수노조(MLBPA)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협상에서 새로운 합의가 이뤄졌다. 빠르면 내년부터 베이스의 크기를 넓히고, 내야수의 시프트를 제한하고, 투수에겐 투구간격 제한을 추가하기로 했다.
|
반면 오타니는 기본적으로 빠른 템포로 투구하는 편이라 주자가 없을 때는 14초, 있을 때는 19초라는 투구간격 제한은 크게 방해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