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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조율한 소크라테스 '자체 연습경기 3번타자 중견수 출전, 첫 안타는 실패' [함평현장]

송정헌 기자

기사입력 2022-02-22 21:36


'첫 연습경기는 3타수 무안타' 22일 전남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KIA 1군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자체 연습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는 소크라테스. 함평=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함평=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가 자체 연습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새로운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캠프 첫 자체 연습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까지 진행된 자체 연습경기에서 소크라테스는 원정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선발 한승혁을 상대로 2구를 타격한 소크라테스는 3루 내야 땅볼 타구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힘차게 노려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방망이가 밀리며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5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내야 땅볼 타구로 마지막 타석을 마쳤다.

KBO리그로 이적 후 첫 자체 연습경기에 나선 소크라테스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소크라테스는 동료 투수들의 투구를 오래 지켜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중점했다.

소크라테스가 아웃을 당하며 아쉬운 표정을 짓자 더그아웃 동료들은 테스 형의 기를 살리기 위해 힘찬 박수를 보냈다.

'테스 형 고개 떨구지 말아요~'


자체 연습경기에서 힘차게 타격하고 있는 소크라테스.

타격감 조율한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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