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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청룡기 야구 덕수고와 북일고의 대결에서 덕수고가 콜드 게임 승을 거뒀다.
고교 투수 슈퍼스타인 덕수고의 심준석이 팔꿈치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덕수고는 임정훈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2학년인 임정훈은 6⅓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투구수도 90개를 기록해 3일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임정훈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롤모델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다. 우리 학교 출신 정구범(NC 다이노스) 김재웅(키움 히어로즈) 선배와 친한데, 선배들보다 더 좋은 투수가 되는 게 목표다."
임정훈은 이날 구속은 134㎞을 찍었다. 임정훈은 "지금 1m80인데, 계속 크고 있다. 아직 2학년이니까 구속은 신경쓰지 않는다. 올가을겨울에 14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번 청룡기에서 우승하고, 내년에도 함께 명문 덕수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고 강조했다. 목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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