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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에릭 요키시(키움)이 에이스다운 첫 출발을 했다.
지난 2년 간 모두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면서 KBO리그 3년 차를 맞이한 요키시는 이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완벽하게 했다.
3회까지 퍼펙트로 이닝을 지운 오키시는 4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고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7회 1실점을 했지만, 키움 타선은 7회까지 6득점을 올리면서 요키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후 김태훈과 오주원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키움은 6-1로 승리를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요키시는 "개막전 선발은 처음이라서 흥분도 되고 긴장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경기였고, 시즌을 승리로 시작해서 좋다. 목표는 항상 팀이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매 경기 집중하면서 퀄리티스타트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즌 끝나고 돌이켜봤을 때 결과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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