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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다시는 야구를 못할 줄 알았는데…."
의미있는 경기 출장이었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그는 수술을 받고 치료에 나섰다.
1년 동안 암과 사투를 벌인 그는 건강을 되찾았고,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첫 두 타석에서 병살타를 쳤지만, 6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8회에는 올 시즌 첫 안타를 치면서 완벽하게 돌아왔음을 알렸다.
만시니는 "정말 품격있고, 내게는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우리는 1년에 19번씩 경기를 치른다. 서로를 존중하고 있다. 나 역시 (보스턴 선수들과) 몇 년 동안 경기를 했다. 우리는 서로를 매우 존경한다"고 고마워했다.
아울러 만시는 "이번 개막전은 메이저리그 데뷔보다 더욱 특별하다. 암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다시는 야구를 하지 못할 줄 알았다"라며 "너무 감사하다. 나는 이걸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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