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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의 행보, 파격의 연속이다.
앞서 공개된 팀 컬러-엠블럼을 통해 유니폼의 형태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다. 원정 유니폼 상의는 SK 시절과 마찬가지로 붉은 색 컬러를 활용하거나 메이저리그식으로 회색 바탕을 활용하는 형태로 갈 수 있다. 대부분이 붉은 색으로 채워진 우주선 엠블럼에 노란색이 일부 활용된 부분도 참고할 만하다. 선수들이 쓰게 될 모자 역시 SK 시절처럼 검은 색 또는 붉은 색 바탕에 L's 로고가 각인되는 형태가 예상된다.
마스코트는 앞선 파격 노선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의 팀에서 동물, 사물을 활용한 마스코트를 이미 제작해 활용했다. 원더우먼(삼미)이나 쌍둥이(LG) 같은 인물 형태 뿐만 아니라 2010년대 창단한 NC(공룡)와 KT(몬스터) 등 색다른 형태도 이미 시도된 바 있다. SSG가 이런 이미지를 뛰어 넘는 우주선을 엠블럼에 활용한 만큼, 새 마스코트 역시 이와 관련된 외계인 등의 형태가 거론되고 있다. 유니폼-마스코트로 파격 행보를 화룡점정해야 할 SSG의 막바지 고심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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