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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다나카 마사히로가 일본프로야구(NPB)로 금의환향한다.
라쿠텐은 다나카의 친정팀이다. 다나카는 고교 시절부터 수퍼스타였다. 2007년 라쿠텐에서 데뷔 첫해 마쓰자카 다이스케 이후 8년만의 고졸 신인왕을 따냈고, 이후 7년간 99승 3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특히 2013년에는 28경기에 선발등판,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괴물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해 포스트시즌에도 맹활약한 다나카는 기어코 자신의 손으로 라쿠텐에 창단 첫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안겼다.
이후 양키스와 7년 1억 7500만 달러에 계약, 아시아 투수 역대 최고액을 경신하며 빅리그에 진출했다. 양키스에서도 6년 연속 10승을 거두며 든든한 선발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현재 NPB 연봉 최고액은 포스팅 도전에 실패한 뒤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복귀한 스가노 토모유키의 8억엔. 다나카가 스가노를 뛰어넘는 계약을 하게될지도 뜨거운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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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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