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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육성선수 출신 우완 에이스 센가 고다이(27)가 연봉 잭팟을 터뜨렸다.
2010년 육성 선수 드래프트로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은 센가는 첫 해 연봉 270만엔(약 2900만원)을 받았다. 10년 만에 148배의 연봉 상승률을 기록했다.
센가는 지난 6년 간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2016년부터 소프트뱅크 선발진에서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최고 161km, 평균 153km의 위력적인 직구를 비롯해 투심, 포크,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센가는 5년 연속 두 자리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에는 11승6패 149탈삼진 평균자책점 2.16 을 기록, 코로나 19 여파 속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을 차지했다. 팀의 퍼시픽리그 우승과 재팬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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