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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중인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조 시한 토론토 단장보좌도 김하성에 대해 "KBO리그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내야 FA 시장에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류현진과 김하성의 식사에 대해선 "구단의 의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현재 3루가 비어있다. 올해 주전이었던 트래비스 쇼와 이별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18kg 감량을 과시하는 등 3루수 복귀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상황. 그러나 토론토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 현지 매체들은 '3루는 다른 선수로 채우고, 캐번 비지오를 외야로 보내야 한다. 김하성 영입으로 2루를 채워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 8일 메이저리그에 포스팅이 공시됐고, 빅리그 30개 구단과의 협상에 돌입했다. 마감 시한은 오는 2021년 1월 2일 오전 7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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