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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판공비를 2배 인상해 사용했다는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판공비를 현금으로 지급받은 후 사용처를 제시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이대호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판공비를 내 개인 용도로만 사용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며 '선수협 역대 회장 및 이사진에 지급되는 비용을 판공비로 명명하기는 했으나, 회장 및 이사진 보수, 급여로 분류하여 세금 공제 후 지급하고 있다. 위 판공비 외에 별도로 지급되는 수당은 전혀 없다. 만약 이 관행이 문제가 된다면 조속히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했다. 과도한 액수가 책정됐다는 비난을 두고는 '이사회 결의 과정에서 좀 더 깊게 생각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에 대해선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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