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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KBO 리그 간판타자가 빅리그 문을 두드린다. NC 다이노스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나성범은 진흥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2년 KBO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0순위로 NC에 입단했다. 투수로 입단했던 나성범은 당시 김경문 감독의 권유로 타자로 전향했고,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가 되었다. 창단 때 부터 NC와 함께한 나성범은 팀과 함께 성장하며 우승까지 이끌었다.
나성범은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458 1홈런 6타점 3득점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둬 팀에 통합 우승을 선물했다.
적지않은 KBO리그 출신 타자들이 빅리그에 직행했지만 결과는 혹독했다. 2015년 KBO리그 야수로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강정호가 두 시즌 동안 활약했지만 개인사로 결과를 맺지 못했다. 그후 국내에서 홈런왕, 타격왕등의 타이틀을 가졌던 박병호, 김현수, 황재균등도 빅리그에 입성지만 높은 벽을 실감하고 유턴해야만 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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