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이종범 코치가 1년 만에 LG 트윈스로 돌아왔다.
이번에 영입한 코치 5명도 모두 LG에서 선수 또는 코치 생활을 했던 인물들이다. 특히 이종범 코치는 지난해 LG 퓨처스 총괄 및 타격코치로 한 시즌을 일한 뒤 올해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돌아와 감회가 남다르다.
LG 차명석 단장은 이 코치가 주니치 연수를 떠나기 전 "연수를 마치고 오면 코치 자리를 비워놓겠다. 많이 배우고 오길 바란다"고 약속했었다. 이 코치의 코칭 능력을 이미 높이 평가하고 있던 터였다. 차 단장은 "류지현 감독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코치분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장재중 코치는 2004년 LG를 시작으로 SK, KIA, 삼성, KT, 롯데 등에서 배터리코치로 현장을 누볐다. 조인성 코치는 1998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해 프랜차이즈 포수로 활약한 뒤 SK를 거쳐 2017년 한화에서 은퇴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에서 배터리코치를 맡았다. 김경태 코치는 1998~2001년, 2009년 LG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SK에서 재활, 불펜, 투수코치 등을 맡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