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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타순 조정에 나섰다. 다행히 허경민은 정상 출장이 가능하지만 타격감이 안좋은 오재일을 하위 타순에 배치했다.
그 결과 타순 조정을 택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전 브리핑에서 "박건우 1번, 정수빈이 2번으로 나간다. 오재일은 8번에 배치됐다. 다행히 허경민의 상태는 괜찮다"고 전했다. 허경민은 3차전 경기 초반 어지럼증을 호소해 교체됐었다.
다만 전 경기 선발 2루수로 뛰어온 오재원이 이날 정상 출장이 불가능하다. 김태형 감독은 "무릎이 안좋다고 한다. 원래 안좋았던 무릎의 반대편이 안좋아져서 무리일 것 같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재원은 전날 경기에서 막판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두산의 영봉패를 막아냈지만 4차전은 벤치에서 시작하게 됐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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