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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과거의 커쇼가 아니다. LA 다저스가 32년만의 월드시리즈(WS)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클레이튼 커쇼는 오랜 오명을 딛고 WS MVP를 차지할 수 있을까.
리처스 저스티스 기자는 '현재로선 시거가 1순위다. 워커 뷸러가 7차전에 호투하다면 MVP를 받을 수도 있다. 커쇼가 받으려면 타자들 사이에 표가 분산될 경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커쇼의 퍼포먼스가 1999년 마리아노 리베라, 2001년 커트 실링-랜디 존슨, 2003년 조시 베켓, 2014년 매디슨 범가너, 2019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등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마이크 페트리엘로 기자는 "(현재로선)커쇼는 아니다. 하지만 커쇼가 7경기에서 마지막 2이닝을 던지고 1988년 이후 다저스의 첫 우승을 이끈다면 커쇼일 것"이라고 전제한 뒤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꼬집었다. 앨리슨 푸터 기자도 "커쇼가 잘 던지긴 했지만, 잭 모리스나 밥 깁슨, 범가너처럼 전설적인 기록을 내진 못했다. MVP에 적합하지 않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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