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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KBO리그 최초의 기록을 썼다.
올해 NC 타선은 뜨거웠다. 양의지가 폭발했고, 나성범이 돌아와 쉴 새 없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알테어는 하위 타선에서 맹활약했다.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났다. 일찍이 100타점 트리오가 완성됐다. 지난 3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알테어가 3타점을 추가하면서 100타점을 달성했다. 팀 내에선 양의지, 나성범에 이어 세 번째 기록. '100타점 트리오'를 배출한 건 KBO리그 역대 4번째이자, NC의 3번째 기록이었다.
타점 기록을 넘어 홈런-타점 동시 달성에서도 역사를 썼다. 나란히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면서 가능한 일이었다. 나성범은 2014시즌에 이어 6시즌 만에 30홈런을 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32홈런-108타점을 기록했다. 양의지 역시 종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23개(2018년)를 훌쩍 넘어섰다. 2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0홈런 고지를 점령했고, 경기 전 31홈런-117타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알테어가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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