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더 이상의 '가을 악몽'은 없었다.
|
올 시즌 가을야구에서도 커쇼는 부진을 이어갔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6이닝 6안타 3실점으로 각각 승리 투수가 됐지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DS) 4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7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런 커쇼를 다저스가 시리즈 전체 판도를 좌우할 수도 있는 1차전에 선발 낙점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커쇼는 1차전에 이어 5차전에서도 호투를 만들면서 더 이상 가을에 약한 투수가 아님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