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레코드]두산 박건우, 데뷔 첫 단일시즌 100득점→통산 500득점 달성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0-10-15 19:43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2사 2루 박건우가 1타점 안타를 치고 나가 기뻐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10.13/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통산 500득점을 달성했다.

박건우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회 1타점 2루타로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두산은 0-1로 뒤진 3회 정수빈과 김재호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박건우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최주환과 페르난데스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3-1 역전을 만들어냈다.

박건우는 페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개인 통산 500득점을 달성했다. KBO 역대 107번째 기록이다.

앞서 박건우는 13일 한화 전에서 데뷔 첫 단일시즌 100득점을 달성한 바 있다. 종전 커리어 하이는 2016년의 95득점. 이 점수는 공교롭게도 박건우의 499번째 득점이었다.

9월까지 팀의 리드오프로 활약하던 박건우는 10월 들어 허경민과 번갈아 톱타자로 나서고 있다.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무사 1,3루 두산 박건우가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0.15/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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