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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두산 베어스가 접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두 팀의 상대 전적도 7승7패 동률이 됐다.
이어 7회말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정수빈이 2루를 훔쳤고, 이어 김재호의 빗맞은 타구가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되며 결승점을 뽑았다.
투수진은 선발 플렉센이 6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고, 이승진이 7~8회, 이영하가 9회를 책임졌다. 이영하는 볼넷과 수비실책이 겹친 2사 만루 위기를 버텨내며 마무리다운 강심장을 과시했다.
'악연' 한화와 펼친 쉽지 않은 경기였다. 김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 모두 끝까지 합심해서 잘 싸워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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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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