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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최희섭 추신수도 밟지 못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휴스턴이 1회말 호세 알투베의 솔로홈런으로 앞서나갔지만 탬파베이는 6회초 한번의 찬스에서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2회초 2사 만루, 3회초 1사 2루의 기회를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했던 탬파베이는 랜디 아로자레나의 안타와 상대 2루수 호세 알투베의 실책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최지만 대신 출전한 디아즈가 바뀐 투수 에놀리 파레데스로부터 중전안타를 쳐 무사 만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5번 조이 웬들의 좌전안타로 2명의 주자가 들어와 2-1 역전. 이어진 1사 만루서 윌리 애덤스가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1점을 더한 탬파베이는 헌터 렌프로의 우월 2루타로 2점을 더해 5-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3연승을 달린 탬파베이가 남은 4경기서 1승을 더해 월드시리즈에 오르면 최지만은 월드시리즈에 오르는 첫 한국인 야수가 된다. 이전엔 김병현 박찬호 류현진 등 투수만이 월드시리즈 무대에 나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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