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해결사 최형우(37)가 멀티 홈런을 폭발시켰다.
최형우는 7일 광주 한화전에서 4-4로 맞선 8회 말 투런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지명타자 겸 4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최형우는 1회 말 2사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장민재의 초구 136km짜리 직구를 노려쳐 우측 폴대를 맞추는 투런포를 가동했다.
이후 4-4로 팽팽히 맞선 8회 말에도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정우람의 5구 118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