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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상대전적은 상대전적일 뿐이다. 그러나 잔여경기를 상대전적으로 따져보면 가을야구를 할 팀은 정해져 있다.
3위 키움은 당장 6일부터 NC를 만나야 하고, 이어 한화 이글스, KT, 두산을 상대해야 한다. 상대전적에서 키움은 NC와 KT에 나란히 6승7패로 뒤져있다. 반면 한화에 10승3패, 두산에 6승4패1무로 앞서있다. NC, KT와 박빙이긴 하지만 1승씩 거둘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 한화와 두산에는 2승씩 엿볼 수 있다. 따라서 12경기에서 5할 승률이 가능하다. 다만 키움은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로 부진을 겪고 있다. NC전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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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7위 롯데는 KT-삼성-LG-NC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롯데는 KT에 5승6패로 뒤져있고, 삼성에는 7승6패로 앞서있다. LG에 7승6패로 앞선 롯데는 NC에 5승6패로 뒤져있다. 결국 5할 승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롯데가 순위를 더 끌어올리려면 최소 7할 승률은 가져가야 마지막 잔여경기에서 희망을 바랄 수 있을 전망이다.
상대전적으로 바라본 5강 팀은 NC와 KT는 안정권, 3위 키움부터 7위 롯데는 시즌 끝까지 안갯 속 형국일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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