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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문승원이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다운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도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최고 145㎞의 빠른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적절하게 배합하며 키움 타자들을 무력화시켰다.
1회초 선두 박준태의 안타와 4번 김하성의 안타로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5번 허정협을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한 문승원은 3회초엔 선두 박준태를 볼넷으로 보낸 뒤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실점 위기에서 3번 서건창과 4번 김하성을 차례로 범타처리했다. 5회초엔 1사후 박준태에게 볼넷, 김혜성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1,2루가 됐지만 서건창을 삼진, 김하성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막았다.
이날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3.64로 좋아졌다. 삼성 라이온즈의 데이비드 뷰캐넌(3.67)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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