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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드디어 장원준이 1군에 돌아온다.
특히 최근 등판 기록이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이었다. 9월 8일 고양 키움 2군과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가장 최근 등판인 24일 한화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80구를 무리 없이 던졌고, 직구 구속은 137~140㎞까지 나왔다. 2018~2019시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는 직구 최고 구속이 130㎞ 후반에 머물렀다. 이날 슬라이더, 체인지업은 130㎞ 전후로 형성됐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을 다음주 수요일(30일) 한화전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 2군에서 2경기 정도 괜찮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래도 한번은 던지게 해줘야 본인도 납득하고 우리도 판단을 할 수 있다. 판단을 해야 그 이후 계획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2군에서 계속 던지는 걸로는 판단이 힘들다"고 이야기 했다. 두산은 다음주초 한화와의 원정 3연전에서 최원준-장원준-유희관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린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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