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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확신 갖고, 자신 있게."
두산은 9월 들어 주춤하다. 8승1무11패로 이 기간 8위에 머물렀다. 하위권에 있는 한화 이글스(2연패)와 삼성 라이온즈(1승1패)의 연이은 2연전에서도 재미를 보지 못했다. 무엇보다 팀 타선이 9월 이후 타율 2할5푼3리로 부진하다. 전날 잠실 삼성전에서도 7안타에 그친 끝에 3대4로 패했다.
김 감독은 "(연속 안타가)계속 나와야 한다. 본인이 못할 때 다른 타자가 잘하면 확신이 설 수 있다. 하지만 연쇄적으로 안 되면 자신감이 다 떨어진다. 벤치에서 그런 게 보였다. 삼진 먹어도 스윙 3번을 하고 들어오라고 한다. 하나만 맞으면 된다. 그런데 그게 안 된다. 안 될 때는 뭘 해도 안 된다. 타격이 전반적으로 그런 사이클에 있다. 안 될 때는 공이 눈에 안 잡히고 반응이 느려진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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