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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손 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김혜성의 전천후 활약에 미소지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8이닝 5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 2.07로 이 부문 압도적인 선두다. 타선에선 김혜성이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하성은 이날 도루 1개를 추가해 역대 51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2016년에 이어 개인 2번째다. 게다가 개막 이후 20연속 도루 성공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손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요키시가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줬다. 3회부터 제 페이스를 찾았고, 모든 구종이 스트라이크존에서 잘 형성됐다. 김혜성이 득점 기회 때마다 좋은 타격을 펼쳐줘서 경기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최근 내야와 외야를 오가며 힘들 수 있는데, 공수 모두에서 집중력을 갖고 경기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성의 20-20 달성과 개막 이후 최다 연속 도루 달성도 축하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록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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