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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2)이 '국보'와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또 다시 날려버렸다.
출발은 무난했다. 1회 초 2사 이후 서건창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긴 했지만 후속 이정후를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2회 초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양현종은 3회 초 2사 이후 박준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김혜성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6회 초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1사 이후 서건창과 이정후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1사 1, 3루 상황에서 대타 김하성이 유격수 쪽으로 타구를 날렸는데 유격수 박찬호가 포구 범실을 하면서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후 1사 1, 2루 상황에선 이지영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하고 말았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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