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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부상자들의 복귀가 시즌 막판, 그리고 가을 야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구창모는 순조롭게 복귀 계획을 거치고 있다. 불펜 피칭을 소화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퓨처스리그 실전 등판까지 거치면 9월 말 혹은 10월 초가 복귀 시점이다. 이동욱 NC 감독은 "구창모가 돌아오면 분명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현재 NC는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마이크 라이트를 제외하면, 계산이 서는 카드가 많지 않다. 최근 경기에선 라이트도 기복을 보이고 있다. 구창모의 복귀가 더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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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위 자리의 향방은 알 수 없다. 키움은 강점인 마운드를 바탕으로 버텨야 한다. 정규시즌 복귀가 불발되더라도 박병호는 포스트시즌에서 쓸 수 있는 비장의 카드다. 박병호는 지난 시즌에도 가을 야구에서 히어로즈의 극적인 승부를 이끌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만 3홈런을 몰아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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