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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ive]류현진 5회말 역전 허용. 5안타에 2점 내줘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0-09-20 09:10


토론토 류현진이 20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전서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하위 타선에 안타를 맞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11번째 선발로 나서 5회말 2점을 내줬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5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 6번 제이 브루스에게 좌월 2루타를 마자 무사 2루로 출발했다. 7번 스캇 킹거리의 초구 기습 번트를 류현진이 잘 잡아 아웃시켜 1사 3루. 내야수가 전진 수비를 하는 가운데 8번 앤드류 냅을 만나쓴데 초구 체인지업에 중전안타를 맞았다. 1-1. 동점. 9번 애덤 헤이슬리에게 던진 85.9마일의 체인지업이 중전안타가 되며 1,3루의 위기가 됐다. 1번 앤드류 맥커친과의 대결에서 볼카운트 2B1S에서 던진 4구째 체인지업이 다시 중전안타가 되며 1-2로 역전.

2번 브라이스 하퍼에게까지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4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1사 만루에서 3번 진 세구라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몸쪽 낮은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뺏으며 안정을 찾은 류현진은 4번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초구 바깥쪽 커터로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5회에만 5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2점만 내준 것으로도 류현진의 위기 관리능력을 높이 평가할만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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