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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순위 싸움이 걸려있는 2연전. 도망갈까, 뒤집힐까.
유희관은 세번째 9승 도전이다. 8월 28일 NC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에 오른 유희관은 앞선 2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10일 KIA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유희관은 올 시즌 KT를 상대로 3차례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6.32의 성적을 남겼다. 수원 구장에서는 1경기에 나와 6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던 기억이 있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첫 두산전 등판이다. 아직 두산을 한번도 상대하지 않았다. 들쭉날쭉한 피칭에 시즌 7승에 머물러있는 쿠에바스는 가장 최근 등판인 11일 NC전에서 4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었다. 다만 올해 수원 구장에서만 5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도 3.67로 준수하게 홈에서 유독 강했던만큼 이번 두산전에서 8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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