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이천웅이 7회말 2사 1,2루에서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잠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10/
[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가 2위를 탈환했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과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이천웅의 쐐기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6대1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59승42패를 기록, 키움을 승률에 앞서 2위로 올라섰다.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 켈리가 6회초 2사 1,2루에서 김혜성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마치고 있다.잠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10/
이날 마운드에선 켈리가 제 몫을 다했다. 102개의 공을 던져 6이닝 5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이형종이 1회말 2사 1,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10/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1회 말 2사 1, 3루 상황에서 이형종의 2루수 키를 넘는 적시타로 3루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았다.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키움 박준태가 3회말 2사후 동점 우월 솔로홈런을 치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10/
키움은 큰 것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 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박준태가 상대 선발 켈리의 5구 150.1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유강남이 6회말 2사 1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잠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10/
LG은 6회 말 다시 한 점을 앞서갔다. 2사 1루 상황에서 유강남이 좌중간 담장을 맞추는 적시 2루타 때 1루 대주자 구본혁이 빠른 발을 이용해 홈까지 파고들었다.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이천웅이 7회말 2사 1,2루에서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라모스와 환호하고 있다. 잠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10/
LG는 7회 말에도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라모스의 1루수 강습타구가 상대 1루수 전병우의 글러브에 맞고 옆으로 튀면서 2루 주자 홍창기가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이어 이천웅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네 번째 투수 조성운의 3구 139.1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