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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팀의 연승을 지킨 역투였다.
임찬규는 "4사구가 많았다. 오늘은 수비-타격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했다. 그는 "(4~5회 연속 볼넷 때) 세게 던지거나, 정확히 던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타자들이 치기 좋게 좋은 공을 던지고 싶었다. 홍창기의 좋은 송구가 나왔고, 타자들도 잘 쳐줬다. 앞으로도 타자들이 빠르게 승부할 수 있도록 하는 투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0승 도전을 두고는 "내가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던진 날에는 팀에 이겨서 한국시리즈행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모든 선수가 개인 기록보다는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10승도 중요하지만 팀 승리에 일조하는게 선발 투수의 역할 아닌가 싶다"고 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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