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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돌아온 에이스. 키움을 구원할까.
부상 이탈자가 많았던 키움은 최근 힘들었다.
기존 선발진 중 온전한 한현희 브리검을 내고도 2연패 하면서 다 따라붙었던 선두 NC 추월에 실패했다. 최근 6연승 LG에게 승률에서 밀려 2위 자리를 내줬다.
요키시를 필두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복귀하는 6일부터가 반격 시점이다. 터닝포인트로서 요키시의 복귀전 호투가 중요하다.
요키시는 어깨통증으로 지난달 10일 부상자명단에 오른 뒤 보름이 지난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시즌 18경기에서 10승3패 평균자책점 2.09로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올 시즌 KT전 2경기에서 13이닝 2실점(0자책), 1승0패, 평균자책점 제로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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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맞대결을 펼칠 선수는 KT 좌완 하준호다. 사실상 불펜 데이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이달 들어 불펜 3경기에서 무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긴 이닝 보다 경기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
올시즌 키움전 2경기, 2⅔이닝, 5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6.88. 썩 유쾌한 기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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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주포 이저후가 최근 5경기에서 0.111로 주춤하면서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다. 최근 2경기 2연패 하는 동안 단 2득점에 그쳤다. 김하성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좋은 선수가 없다.
임시 선발로 맞설 KT 마운드를 경기 초반 얼마나 빠르게 무너뜨리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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