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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1위 NC 다이노스를 맹추격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가 순리대로 간다.
손 감독은 "순리대로"를 강조했다. 그는 "제이크 브리검을 NC전에 등판시킬까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투수 코치 때도 그렇고 일부러 순서를 바꿔서 성공한 적이 거의 없었다. 리듬이 깨질 수 있다. 다른 투수들도 밀리게 된다. 순리대로 하는 게 좋다고 본다"면서 "그 경기를 이겨도 이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틀은 깨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키움은 선발 3명이 빠져있다. 이날 경기에선 원래 순서라면 에릭 요키시가 나와야 한다. 그러나 어깨 골두 멍으로 엔트리에 빠져있다. 대신 김재웅이 선발 등판하고 있다. 손 감독은 "김재웅이 8월에 좋은 내용을 보였다. 지금 있는 선수들을 믿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상대가 누구냐보다 우리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중요하다. 6일 요키시가 오고, 다음주에 이승호가 온다고 생각하면 지금 잘 버티고 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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