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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영하(23)는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의 통합우승 주역이었다. 팀에 17승을 배달했다. 1m92의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묵직한 직구에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로 타자를 홀렸다.
승리를 맛본 지 49일이나 됐다. 지난달 7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8안타(2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아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 이후 7경기 연속 승리없이 4패만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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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무실점으로 버텨냈지만 6회에도 흔들렸다. 선두 나지완에게 볼넷, 김민식에게 우전안타, 유민상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 채지선으로 교체됐다. 이후 채지선이 다행히 이영하의 책임주자를 1실점으로 막아냈다. 후속 박찬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대타 황대인을 5-2-3 병살타로 유도하면서 한숨을 돌렸고, 2사 2, 3루 상황에서 김규성을 1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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