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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살아났다.
로하스는 "상대 팀이 1위인데, 2연전을 다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 또 투수가 드류 루친스키인데 리그 톱이라 생각한다. 그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루친스키가 우리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했다. 몇 번의 실투가 있었는데 정확히 연결하지 못했다. 파울이 난 뒤에 실투성으로 몸쪽으로 들어온 공을 정확히 맞혀서 장타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로하스는 "최근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면서 "지난주까지 여러 투수들이 분석을 잘해서 상대를 잘 했던 것 같다. 어제와 오늘은 실투성 공이 왔을 때 안 놓치고 맞힌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타석에선 늘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한다. 로하스는 "경기 중 주심이 애매한 공에 스트라이크 콜을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하지만 거기에 집착하면 이후 타석에도 영향을 받는다. 그런 걸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내 것에 집중하려고 하고, 그런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며 활약 비결을 밝혔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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